조선시대 첫날밤에 소박맞은 왕비
조선의 제21대 왕 영조의 정비인 정성왕후 서씨는
조선의 역대 왕비 중 재임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33년간 내명부의 수장으로 있게 됩니다.
12살때 연잉군(영조)과 혼인을 하고
달성군 부인으로 봉해진 그녀는
행복해야할 그 순간 소박을 맞게 됩니다.
혼인 첫날밤 연잉군이 그녀의 손을 보고
손이 왜이렇게 곱냐고 물어보자 그녀는
고생을 안한 덕에 손에 물을 묻히지 않아 그렇다고
답을 했고 이에 연잉군은 신분이 미천한 자기
어머니인 숙빈 최씨를 모욕한 것으로 받아들여
이후로 찾지 않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잉군과 결혼할 당시 그녀의 친정은
그리 명문가는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정성왕후 아버지는 소과에 합격하지만
대과에는 합격하지 못한 진사였으며 할아버지 또한
큰 차이가 없어 첫날밤 일화가 사실이라면
연잉군은 대단한 집안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큰 컴플렉스를 느낀것이라고 하지요.
또한 자식이 없었던 그녀는 정빈 이씨의 소생인 효장세자와
영빈 이씨의 소생인 사도세자를 차례로 양자로 받아들여
친아들처럼 아꼈다고 합니다.
정성왕후에 대한 영조의 무관심은 그녀의 환갑때도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환갑날에 영조는
대왕대비와 대립하며 전위 소동을 일으키게 되고
인생의 가장 큰 경축일인 환갑을 맞아도 정성왕후는
아무런 행사도 없었고 축하받지도 못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외롭고 쓸쓸한 삶이었네요
출처 유튜브 랭킹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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