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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11년 키우던 강아지를 시어머니가 몰래 버림

츨처 - 네이트판

 

 

 

요약

 

결혼 3년차 부부, 애가 안생겨서 시어머니가 계속 며느리가 데려온 강아지 탓을 함

평소에도 강아지 싫어하는것을 티냄.

 

어느날 집에 와보니까 강아지 없음, 남편에게 전화하니 어머니가 낮에

반찬 가져다주러 집에 간다길래 비번 알려줬다함

 

범인 직감하고 경비실 가서 CCTV 확인

 

시어머니 처음엔 발뺌하다 증거대니 잃어버렸다고함

며칠 뒤 유기견센터에서 연락와서 강아지 찾음

 

그리고 지금은 이혼 준비상태

 

 

 

저도 14년 동안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이 글을 읽고 너무 울컥했네요.

저희 강아지도 심장병 말기라서 약을 먹고 있고 가끔씩 켁켁 거리면 너무 걱정되는데

10년 넘게 애지중지 자식처럼 키운 내 소중한 생명이 밖에 버려져서 비까지 맞으며

떠돌아다니고 거기에 병까지 악화된 모습을 본다면 ..........

와 저라도 눈 돌아갈것 같네요

 

 

 

 

 

 

 

강아지를 안키운다고 해도 이 글쓴이의 심정에 공감이 갈 것 같아요

일단은 시어머니가 분명 그 강아지는 며느리한테 아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텐데 저런식으로 행동한것을 보면... 다른 일에서도 분명 마찰이 있을듯 하네요

 

 

 

 

 

 

 

 

거기다 사과는 커녕 그깟 개새X 때문에 이혼까지 하냐고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셨다고 하니....

저라도 아무리 신랑이랑 아무런 문제 없었다고 해도

오만정 다 떨어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