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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냠냠

가난한집의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

출처 - 유튜브 씨네허브

 

 

 

 

발레리너가 꿈인듯한 한 고등학생

 

 

 

 

 

 

 

 

발레 연습을 열심히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다른 교회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여고생이 인사를 하지 않자 인사를 하라고 다그침

 

 

 

 

 

 

 

 

 

그리고 집에 와서 더 심하게 뭐라고 하는 여자의 아빠

 

 

 

 

 

 

 

 

 

이 여고생의 꿈은 공부가 아닌 다른 길이지만

그 꿈을 위해 지원해줄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는 집안

 

 

 

 

 

 

 

 

 

 

수능 공부나 하라며 딸의 꿈을 짓밟고

딸이 붙여놓은 발레 콩쿨 대회 포스터를 뜯어

던져버립니다. 진짜 참 이 부분이 현실적인 것 같아요

어떤 부분에 소질이 있어도 경제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없으니

그 꿈을 위한 시도도 못해보고 포기해야 하는 현실..

물론 경제적으로 부족해도 자식의 꿈을 지원해주는 부모님은

많이 있지만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그렇게 안되는 경우가 많죠

 

 

 

 

 

 

 

 

 

결국 마찰 끝에 딸에게 폭력까지 행사하는 아빠

진짜 싫네요. 왜 항상 자신의 의견이 안먹히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끝내는 폭력을 쓰는 사람은

언제나 어디에나 존재하는듯.

 

 

 

 

 

 

 

 

그렇게 싸우고 딸은 나와 내리는 비를 그대로 다 맞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 안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

아빠가 뭐 야동이라도 틀어놓고 보는걸까요

 

 

 

 

 

 

 

 

이에 더 화가난 딸은 아버지를 내리치려고

깨진 소주병을 들고 들어오지만

 

 

 

 

 

 

 

 

아빠가 보고있는 것은 한 여자의 출산 장면

여태까지 엄마가 안나온 것을 봐서 엄마가 이 학생을

낳다가 먼저 가버렸나 아니면 사고를 당했나 추측해봅니다.

 

그 장면을 틀어놓고 울고있는 초라한 아빠의 뒷모습

 

 

 

 

 

 

 

그런 모습을 보고 딸은 소주병을 뒤로 숨기고

그 모습을 하염없이 지켜봅니다.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