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브 이슈잼
지난 2015년 한 SNS에 올라온 글
"저 좀 축하해주시면 안 될까요?"
당시 24살 한 여대생이 올린 글입니다.
원하던 곳에 취업을 하게 되었지만 자랑을 할 곳도
칭찬받을 곳도 없던 그녀가 SNS에서 익명의 사람들에게라도
축하를 받고싶어 글을 올리게 된 것이죠
사연을 보니 참 딱하더라고요 ..
저도 이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글썽글썽 거렸네요
사고로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고모의 집에서
생활하고있다는 여성
자랑하고 싶고, 축하받고 싶은데 누구에게도
자랑할 수 없고 누구도 축하해주지 않는다는 그녀의
글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고모에게 말하기에는
사촌보다 먼저 취업한걸 고모가 이사면
분명히 아니꼽게 생각하실 것 같아 눈치가
보여 사실대로 말도 못하고 거짓말을
해야했다고 합니다.
아직 학교 다녀야 할 기간이 더 남았기
때문에 고모 집에서 편하게 있으려면
취업을 못한척 해야한다니 ...
저는 괜히 드라마 도깨비 속 여주인공이
떠오르네요. 자신의 행복을 누구에게도
축하받지 못하던 모습이요
그리고 구구절절한 그녀의 사연 끝에는
엄마 아빠가 보고싶어요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성인이라고 해도 아직 한참 어릴 나이일 24살
얼마나 엄마 아빠가 보고싶고 세상이 두려울까요
안타까운 그녀의 사연에 정말 많은 분들이
마음 아파하며 그녀에게 힘을 주었었는데요,
시간이 흘러 2018년.
그녀는 자신의 근황을 전해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에 감동받았고
지옥 같았던 신입 생활을 지나 이제는 3년차가
되었고 회사 앞에 조그만 전세집을 구했다고요
그리고 이제는 동기, 친구들도 만나며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있다고 소식을 전했네요
앞으로도 꽃길만 걷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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