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 이거 보고나오면 싸움난다면서요?
영화 <완벽한 타인>
주변에서 요즘 완벽한 타인 재밌다고 지인들이 많이 얘기하더라고요.
영화 본지도 오래됐고 그래서 오랜만에 볼만한 영화 없나~ 하고
찾다가 마침 딱 이 완벽한 타인 재밌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예고편을 보게 되었는데요~ 내용이 진짜 딱 요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또 공감하는 내용인 것 같아요 ㅋ
출처 - 유튜브 지무비 : G Movie
한 부부의 집들이에 다른 부부들도 초대되고 하하호호 웃으며
맛있는 저녁 식사가 시작되지만..
어느 한 부인의 게임을 하자는 제안에 갑자기 분위기는 싸해집니다.
그 게임은 아주 독특하면서도 흥미있는 게임이었는데요
그날 저녁 다같이 있는 3시간동안 연락오는 모든 핸드폰 내용을
서로 공개한다는 것! 이야~ ㅋㅋ 이 말만 들어도 벌써부터
거부감이 드는 분들 엄청 많으시죠?! ㅋㅋㅋ
숨기는 것이 있어서 거부감이 드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같은 개인주의에 누가 내 사적인 연락과 대화를
보는것이 싫은 사람들도 참 많죠 저도 그러니까요
그리고 서로 눈치를 보다가 한두명씩 핸드폰을 꺼내놓게되고
게임은 시작됩니다. 되게 재밌게 웃으면서 봤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 영화를 보고 싸운 커플들도 진짜 많았다고 하네요~
아는 언니는 이런말도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이 영화를 보고 영화관을 나오는데 많은 여자들이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뺏으려하고 검사를 하려는 행동을 보였다고 ㅋㅋㅋㅋㅋㅋ
어우.. 남자의 핸드폰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것과 같다 라는 말도 있죠?
저는 그냥 어련히 알아서 잘 할것이라고 믿고 안보는게 날듯 합니다
만약 봤다가 보고싶지 않은 것이라도 보게되면.... 정말 마음도 만신창이
그리고 믿음이 와장창 깨져버릴 것만 같아서 !! 그냥 안볼랍니다.
애인의 핸드폰이 궁금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혹시 다른 이성과
연락을 하고 있을까?! 일텐데요~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믿고 삽시다 우리~ 그리고
설령 뭐 뒤에서 다른짓거리를 하고 있더라고 하더라도 ....떠날 사람은 동앗줄로 꽁꽁
묶오 잡아두고 있어도 도망가고 남을 사람은 들판에 풀어놔도
돌아온다잖아요? 갈 사람이면 미련없이 보내줍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친구들과 지인들과는 평소 어떤 대화를
하고 어떤 사람들이랑 대화를 할까? 이것도 궁금하죠~~~
궁금하긴 하지만.. 상대방이 보여주지 않는 이상 억지로 보여달라고
하기는 뭔가 내가 너를 못믿고 있다. 라는걸 보여주는 거 같고
상대방을 구속하는 것 같아서 싫네요 ㅠㅠ 그리고 저도
안보여줄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