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크린은 특별한 화면 보호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호막을 벗겨 내거나 보호필름, 스티커 같은 접착물 사용 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유저 매뉴얼에 '화면 보호막' 유실에 따른
손상 가능성을 사전에 명시했음이 확인됐다.
해외 리뷰어에 제공한 체험용 제품 포장에 적시한 문구와 동일하다.
본지가 입수한 영문 매뉴얼은 결함 논란 발생 이전
AT&T 고객용으로 작성한 최종본으로 추정된다.
4월초 영어 버전과 스페인어 버전으로 작성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보호막 주의사항은 갤럭시 폴드 외관 구성요소를
설명하는 이미지 하단에 정품 충전기 사용, 충전 중 발열 가능성 등과 적시했다.
삼성전자가 화면 보호막으로 인한 문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다만 폴더블 1세대 제품임에도 여타 주의사항 말미에 평이하게 고지해 간과하기 쉽게 느껴진다.
이밖에 화면 주름이 갤럭시 폴드 기본 특성이라는 점과 기기를 접을 때
두 화면 사이에 아무 것도 없어야 함을 경고하는 문구도 눈에 띈다.
아무튼 이 부분은 메뉴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새루운 폼팩터를 적용한 만큼 화면 보호막 이유 이외에도
다양한 돌발 변수를 고려한 메뉴얼 부분 보강이 필요하다.
또한 한가지 고려해야할 부분으로는 저 보호막이
과연 생활기스가 발생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핵심인듯하다.
단말기의 가격만 240만원이다.
보호막에 생활기스라도 나는날에는 사용을 못할 수 있는 부분이지않을까?
그리고 언제까지고 이 기스에 대해서 무상 A/S가 가능한 부분도 아니고..
정말 금액도 금액이지만 A/S부분에서는 답이 없지 않나? 하는 부분이 내 생각이다.
아무튼 이번 삼성 갤럭시폴드를 바탕으로
다른 제품들, 혹은 2세대가 줄줄이 소세지로 쏟아지는건 아닐런지..